로봇 커피 머신? 효용성? 실용성? 미래?

로봇 커피 머신? 효용성? 실용성? 미래?

안녕하세요! 코멧입니다.

삼일절날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 갔다가 신기한 물건(?)이 있어서 한번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1. 로봇커피머신

전 로봇팔(?) 로봇손(?)이 직접 움직이고 커피를 움직이는 것을 보며 신기하기도 하고 조금은 아쉽기도 했습니다^^;

신기한 것은 자동커피머신이 구매자가 원하는 커피를 자동으로 내리면 로봇팔이 직접 움직여서 옮겨서 픽업대로 움직여 주는 것입니다. 

음~ 나쁘지 않은 구조이긴 한데^^; 전 직접 로봇팔이 움직여 커피머신에서 직접! 커피를 내리고~ 그 내린 커피를 옮겨주는 것으로 기대했거든요^^;

 

그런데 로봇팔은 단순히(?) 거들뿐! 커피머신 따로 로봇 팔 따로! 조금은 아쉽네요~

 

참고로~ 처음에 결재하는 곳에서 결재하고 픽업번호표 받아서, 직접! 픽업번호를 찍어서 입력하고! 다 만들어지는 거 지켜보고! 다 만들어지면 다시 픽업번호를 찍어줘야 주더군요^^;; 전 처음에 주문하는 픽업번호만 입력하고 왜 안주지? 하고 동영상만 찍고 있다가~ 혹시나해서 픽업번호 다시 입력하니 그때서야 주더군요..ㅠ.ㅠ 뭐~ 이런....

 

그리고~ 혹시나 로봇커피머신이 얼마나하나 하고 찾아보니 6천7백만원..ㅠ.ㅠ

 

뭐~ 계속 로봇커피머신을 계속 운영하다보면 인건비가 빠지고 24시간 운영가능하니 비용적인 면에서 엄청난 효과가 있을 듯한데... 사람들이 설 자리가 점점 줄어드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프네요..ㅠ.ㅠ

 

로봇커피머신 측에서는 로봇이 기계적으로 커피든 음료든 정확한 방법으로 정확히 만들어서, 일반 매장에서 종업원의 손에 따라 맛이 틀린 것과 다르게 맛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있다고 하니~ 어떤게 좋은 지는 소비자가 판단할 일이겠죠?

 

2. 반자동 로봇커피머신

얼마전에는 커반에서 만든 스마트 무인카페에 갔었는데, 여기도 무인샵으로 로봇은 없고 자동커피머신 같은 기기만 있는, 소비자가 결재하면 컵이 나오고 그 컵을 음료 자판기 처럼 생긴데 가져다주면 음료가 나오는 것이드군요~

처음에는 신기해서 오~ 괜찮네하며 회사동료거랑 해서 3잔을 구매했는데... 솔직히 처음이라 신기한 마음에 직접 커피자판기에 커피컵을 넣어서 받아서 제가 포장하고 다 했는데...가만히 하다보니 내가 왜 이렇게 커피를 직접 옮기고 직접 포장을 하고 있지?? 하는 바보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반자동 로봇커피머신

내돈내고 내가 왜 커피를 타나?

 

차라리 가격이라도 더 저렴하다면 나름 노동비(?)라도 이득보는 마음에 즐거운 마음으로 커피를 가져갔을 것 같은데...

 

커반 가격 아메리카노 1,900원, 카페라떼 2,900원, 바닐라라떼 3,200원 이렇게 3잔 구매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자주 먹는 컴포즈는 아메리카노 1,500원, 카페라떼 2,700원, 바닐라라떼 3,000원...

 

쩝... 내가 왜 내돈내고 내가 직접 옮기고, 내가 직접 포장하면서, 돈은 더 주고 이러고 있나라는 생각을 하며... 다음에는 안가야지 하고.....혼자 바보같구나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뭐~ 옆에서 계속 커피머신의 좋은 점을 어필하시는 매장 사장님 말로는 다른 일반매장에서는 커피맛이 내리는 사람에 따라 달라지지만 커피머신에서 내리면 동일한 맛과 향을 그대로 준다는데~ 전 입이 그렇게 까지 구별을 못해서^^;;

 

과연 가격과 맛? 어떤것에 더 비중을 둘 것인지는 소비자가 판단 할 문제겠죠??

 

물론~ 돈만 있다면 한대사서 사업해도 좋을 듯~ㅋ

 

무인커피숍 주인 입장에서는 인건비 안들고 관리비만 내면 되니~ 엄청 이득일 것 같습니다^^;

 

벌써 주말이네요~

 

모두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