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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바로알기

화장품 보관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

by 코스멧 2023.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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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보관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

 

1. 화장품 보관에서 주의 사항 - 온도, 공기 그리고 햇빛

보통 화장품은 상온보관이 적합하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에 화장대 위에 보관해도 크게 지장은 없다. 보통 개봉 전 3, 개봉 후 1년으로 정도를 유통기한으로 보고 있다.(개봉했을때는 사용기한을 확인하여 그 기한을 엄수하도록 해야한다.) 대개 보관 온도가 상온에서 벗어나거나 0도 이하로 떨어지면 변질될 수 있으며, 여름철 뜨겁게 달아 오르는 차 안이나 습도가 높은 욕실에 화장품을 두면 안된다. 특히 화장품은 온도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유화상태의 균형이 깨져 물과 기름이 위아래로 분리되거나 크림타입의 제품이 물처럼 변하는 현상이 나타나면 산화되거나 변패되어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2. 화장품 실온 보관시 유의 사항

화장대가 직사광선이 내리 쬐는 곳에 있다면 서늘한 쪽으로 화장대의 위치를 바꾸어야 한다. 30 이상의 고온에 방치될 경우에 특히 변질되기 쉽고, 높은 습도에 보관 하는 것은 화장품의 변질을 촉진하는 이유다. 크림이나 로션의 경우 너무 낮은 온도에서 보관하면 오히려 기름과 물이 분리되어 제품이 변질될 수도 있으므로 햇볕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을 추천한다. 자외선 차단제의 경우 기름이 분리되었다면 자외선 차단 효과가 현저하게 떨어지므로 바르지 않는 것이 좋다. 에센셜 오일 등 오일 성분의 제품들은 온도가 낮아질수록 응고하는 성질이 있어서 저온보관이 적합하지 않으며, 빛과 공기에 의한 산화만 피한다면 반영구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AHA 등의 항산화 성분이 들어가거나 비타민 C, E가 들어간 경우도 자체적으로 방부 기능이 있기 때문에 빛과 열, 공기만 차단한다면 실온상태에서 3년 이상 보관이 가능하다. 하지만 일단 개봉하고 나면 산화되기 쉬운 상태가 되기 때문에 단시간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비타민 제품은 적은 용량으로 낱개 포장되어 있는 제품을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청결하지 못한 손으로 화장품의 내용물을 바로 만지는 것을 반복했을 시에도 이물질에 의한 오염으로 화장품이 상하게 되므로 제품을 사용할 때는 손보다는 전용 스푼이나 면봉, 화장솜 등을 사용하여야 한다. 브러시나 퍼프와 같은 메이크업 도구를 사용한 후에는 청결하게 관리하고 정기적으로 세척하여 세균감염을 막도록 하여야하며, 6개월 기한으로 새로 구매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3. 화장품 냉장 보관 유의 사항

기온이 상승하는 여름철, 화장수나 젤타입의 제품들은 차게 보관하는 것이 좋다. 화장품 전용 냉장고나 온도가 너무 낮지 않은 냉장실 하단에 밀폐 보관하는 것이 제일 좋다. 노화 방지 화장품의 주원료인 레티놀 함유 제품은 고온에서 주요 성분이 파괴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514도 가량의 냉장보관이 효과적이다. 하지만 냉장고에 넣었다 꺼냈다를 반복하면 화장품이 급격히 변질 될 수 있으므로 한번 냉장고에 넣어 둔 제품은 계속 냉장 보관해야 오랫동안 사용 가능하다.

 

4. 색조 화장품 보관시 유의 사항

트윈 케이크나 파우더 등 수분함량이 적은 색조 화장품은 직사광선이나 습기만 피하면 까다롭게 관리하지 않아도 다른 화장품들보다 오래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색상이 변질되었거나 굳어서 퍼프에 잘 묻어나지 않는다면 사용을 중지해야 하며, 퍼프를 자주 세탁해주는것이 변질이나 피부 트러블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액상 아이라이너는 보통 6개월1년 정도 실온에서 사용할 있으며, 뚜껑만 잘 닫아줘도 쉽게 변질되지 않는다. 건조하고 덩어리가 생긴 액상 아이라이너나 이유없이 쉽게 부러지는 펜슬형 제품은 이미 변질된 것이므로 바로 폐기하여야 한다.

아이라이너나 립라이너 등은 오토 라이너 제품이 편리하긴 하지만 펜슬이 지나간 자리에 박테리아가 살 수 있으므로 위생상으로 보면 사용할 때마다 깎아서 쓸 수 있는 펜슬타입이 더 안전하다. 마스카라는 보관 방법과 관계없이 4개월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고, 립스틱은 모양, , 색상에 이상이 없다면 23년 정도는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다.

 

5. 기능성 화장품 보관시 유의사항

기능성 화장품의 유통 기한은 비타민이나 레티놀, 엔자임(효소) 등 산화되기 쉬운 성분의 함유여부와 화장품의 산도에 따라 결정되고, 비타민과 같은 기능성 성분이 들어있는 제품은 안정성 문제 때문에 유통기한이 짧고 산도가 낮거나 보관에 까다로운 성분이 없는 클렌저 등의 제품은 비교적 유통기한이 길기 때문에 화장품 구매시 유의하기 바란다.

 

6. 상한 화장품에 의한 피부 트러블

화장품이 변질되면 원래의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고, 뾰루지, 접촉 피부염 등과 같은 피부염을 유발한다.

오래된 화장품으로 인해 피부 트러블이 발생했을 경우 의심되는 화장품의 사용을 중단하고 깨끗이 세안하고, 깨끗이 닦아내고 한참이 지났는데도 붉은 기나 가려움증 등이 가라앉지 않는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한다.

피부 트러블을 쉽게 생각하고 전문의의 처방없이 연고제(피부염치표제 등)를 바르거나 알레르기 약을 복용하는 것은 위험하다. 섣불리 자가 진단하여 해결하지 말고, 전문가와 상담하여 원인을 알아내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을 추천한다.

 

7. 화장품의 변질시 증상

고약한 냄새, 변화된 색깔, 발랐을 때 피부에 발진이 생길 때, 내용물 분리(크림 타입의 경우 점도가 없어져 줄줄 흐르거나 물과 기름 두 개의 층으로 분리되어 있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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