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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있나요? 자외선차단제의 진실

by 코스멧 2023.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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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차단제의 진실

1. 자외선차단제(Sun Screen, Sun Block)

자외선차단제는 햇빛에 유해한 자외선 (UV) 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피부위에 국소적으로 바르는 화장품이다. 자외선차단제는 자외선이 피부에 닿기 전에 피부 표면에 남아있는 유효 성분이 UV 방사선을 흡수, 산란, 반사시키는 역할을 한다. 유해한 자외선을 차단함으로써 자외선차단제는 피부암과 조기 피부 노화의 위험을 줄이고 햇빛으로부터의 일광화상도 예방한다.

 

2. SPF(Sun protection factor, 자외선 차단 지수)

SPF는 차단해주는 자외선의 양과 관련된 수치이다. 자외선 양이 1일 때 SPF 50 차단제를 바르면 피부에 닿는 자외선의 양이 50분의 1(2%)로 줄어든다는 의미다. 따라서 SPF 지수는 숫자가 높을수록 차단 기능이 강한 것이지 시간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보통 2~3시간이 지나면 지워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덧발라 주어야 한다.

'SPF지수 1당 자외선을 15분간 차단해 준다'는 말도 있지만 명백한 허위 정보로, 평균적으로 동양인 피부에 홍반이 15분 만에 발생한다는 데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미국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제품의 설명서대로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한 경우, "브로드 스펙트럼" 및 SPF 15 이상으로 표기된 제품만이 자외선 차단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FDA가 공시한 바와는 대조적으로, "브로드 스펙트럼"이 표기되어 있지 않거나 SPF 지수가 2와 14사이로 표기된 자외선차단제라도 햇빛으로부터의 일광화상 예방에는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자외선차단제 표기 및 테스트 방법

자외선차단제의 효과는 제품이 브로드 스펙트럼(Broad Spectrum) 차단효과를 제공하는지, 내수성은 어느 정도로 제공되는지, 소비자가 사용법에 따라 제대로 사용하고 있는지의 여부 등 자외선 차단지수(SPF) 값을 포함한 여러 요소에 따라 달라집니다.

 

4. 브로드 스펙트럼이란

태양 광선의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여러 범위로 나뉩니다. UVB의 파장 범위는 290 ~ 320 nm이고 UVA의 파장 범위는 320 ~ 400 nm이다. 일광화상은 주로 UVB에 의한 것이다. UVB와 UVA 모두 햇빛으로부터 일광화상, 피부암 및 조기 피부 노화를 유발할 수 있다.

자외선차단제는 UVB와 UVA의 모든 파장 범위 내에서 자외선 차단 기능을 제공하는 경우 "브로드 스펙트럼"으로 분류할 수 있다. 미국의 브로드 스펙트럼 테스트는 스펙트럼의 UVB 및 UVA 영역에서 자외선 (UV)으로부터 자외선 차단 제품의 투과율/흡광도를 측정하는 인비트로(in vitro)(실험실) 테스트다. 이 테스트를 '임계 파장' 테스트라고 한다. 자외선 차단 제품이 테스트를 통과하려면 적어도 370 나노미터[nm]이상의 임계 파장을 지니고 있음을 입증해야 한다. FDA는 “일반적으로 파장이 이 정도의 수치에 도달하기 매우 어렵기 때문에 이러한 수치의 임계값을 충족시키는 자외선 차단 제품은 틀림없이 브로드 스펙트럼 차단효과를 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370 nm에서 임계 파장을 설정했다.

 

5. 자외선차단제 규제 방법

미국의 경우 자외선차단제는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의약품으로써 FDA에 의해 규제된다. 자외선 차단 제품은 안전하고 효과적이어야 하며 FDA의 OTC 자외선차단제 모노그래프(monograph) 규정에 나열된 기타 모든 요구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자외선차단제의 개별적인 유효 성분은 FDA에 의해서 검토되며 FDA의 모노그래프(monograph)에서 승인된 목록에 있는 성분만 미국에서 판매되는 자외선 차단 제품에 사용될 수 있다.

 

6. 자외선차단제의 효과 및 신뢰도

자외선차단제의 효과는 제품이 브로드 스펙트럼 차단효과를 제공하는지, 내수성은 어느 정도로 제공되는지, 소비자가 사용법에 따라 제대로 사용하고 있는지의 여부 등 자외선 차단지수(SPF) 값을 포함한 여러 요소에 따라 달진다. 같은 자외선차단제로부터 얻을 수 있는 자외선 차단정도 또한 아래와 같은 요인에 따라 달라진다.

1. 사용자의 피부 유형

사용자의 피부색이 무엇이든, 모든 사람들은 잠재적으로 일광화상이나 자외선 노출에 대한 기타 해로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모든 사용자가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미리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하지만, 창백한 피부를 가진 사람이나 금발, 빨강 또는 밝은 갈색 머리칼을 가진 사람과 피부암으로 치료를 받은 사람들은 특히 햇빛에 주의해야 한다.

2. 바르는 양과 덧바르는 빈도수

FDA는 자외선 노출 15분전에 미리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2시간마다, 땀을 흘리거나 물속에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하는 경우에는 좀 더 자주 다시 발라주어야 한다. 햇빛이 비치는 신체의 모든 부위에 자외선차단제를 골고루 발라야 한다. 자외선차단제로 몸 전체를 바르기 위해서는 적어도 10그램이상의 썬스크린 로션이 필요합니다

3. 내수성

FDA의 규정에 따르면 제품의 표면에 내수 기능이 있다는 클레임을 하는 경우 땀을 흘리거나 수영 시 자외선 차단 시간이 40분인지 아니면 80분인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서 지정해야 한다. 제조사는 그들의 제품에 “워터프루프(waterproof)” 또는 “스웨트프루프(sweatproof)”라는 클레임을 더 이상 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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